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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칼럼67

우리는 선교지향적인 교회를 이루어갑니다~ 지난주 주일예배 후 모두 함께 커피타임하는 시간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목사님! 00 집사님 2월 00일에 사역있습니다 ^^" 이게 무슨 말일까요? 성도님이 무슨 사역이 있다니요? 네 맞습니다. 우리 길목교회는 목회자 중심성보다는 모두가 하나님나라의 자녀들로 제자로 세상속에서 자신의 재능에 따라 사역해 나가는 길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 하루 한 시간에 목숨걸지 말고 거기에 온갖 영적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나머지 6일 세상에 속해 있는 그 시간동안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사역해 나가자고 요청합니다. 길목교회 교인은 모두 하나님나라의 사역자로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배 참관인이 아닌 예배를 '드리는 자'로 서야 하고, 주님의 명령을 수여받은 제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바른 그리스도인의.. 2023. 1. 18.
무관심의 시대, 과학의 시대! 교회의 나아갈 방향은... #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보내준 데이터를 보니 최근 1년간 기독교를 떠난 개신교 이탈자 비율이 13%나 됩니다. 사실 매년 이정도의 비율은 있을 것이고 불교와 천주교도 거의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어떤 현상과 이유를 찾기에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연속적으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면 그건 추세이고 거기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이런저런 이유가 다 해당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런 전체 교인의 이동이 어떻고 하는 것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습니다. 현상적이고 물량화된 기독교의 모습은 유혹이고 오늘날에도 문제점을 많이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종교를 찾는 이유가운데 가장 높은 부분은 '안정감'과 '인간관계',.. 2022. 12. 21.
인공지능 GPT Chat 요즘 OpenAI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GPT Chat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구글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네요. 구글에 물어보는것보다, GPT Chat에 물어보는게 훨씬 더 좋다는겁니다. 정말 여러가지 정보에 대해 물어보면 아주 흡족한 결과를 말해줍니다. 글쓰기도 시켜봤는데 에세이 한편은 금방 나올것 같습니다. (아래 ESG에 대해 글한편 써보라고 했더니 금방 이렇게 문장을 만들어주네요...영어로 된 문장을 구글이 한글로 번역한 화면입니다) 코딩도 해주고, 수능문제풀이도 75% 정도의 정답율로 해주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실시간으로 학습을 하고 있지는 않고 2021년까지의 정보만 학습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신의 정보를 물어보면 2021년까지만 학습되어 있다고 답을 합니다. 우리가.. 2022. 12. 17.
훈련되지 않은 기도는 영적 전투에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훈련되지 않은 기도는 영적 전투에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길목교회 성도들 모두가 기도노트를 활용해서 기도훈련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노트가 어색하다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라도 기도의 훈련을 시작하시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이 에서 소개한 것처럼, 간구와 기도, 도고와 감사 네 가지 방식으로 기도하면 유익할 것입니다. 주님께 간절히 구하는 내용의 주님과 친밀한 대화시간인 다른 사람을 위해서 중보하는 하나님을 향한 벅찬 감격의 1. 일단 기노노트를 네 부분으로 나누십시오. 2. 첫 부분에는 기도 섹션으로 정하고 첫페이지부터 4페이지까지에는 매일같이 중보기도해 할 분들의 이름을 적는 부분으로, 5쪽부터는 부분으로 만들어 매번 중보기도해야 할 사항을 적는 란으로 이용합니다... 2022. 10. 14.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늘은 10년전 쭈바이블을 했던 제자 목사가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앞으로의 중요한 시기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어떤 목회를 해야할지 지금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고민하며 찾아왔습니다. 사회에서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져가는 것처럼 목회 영역에서도 한 교회에서의 평생목회 개념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 교회안 목회를 평생할 가능성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 나를 부르신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느냐의 문제는 나 자신의 한계도 전통적인 목회에 대한 생각도 넘어서야 보이는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재능을 맘껏 사용해 사역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또 사회에서 통할 수 있는 물맷돌 하나씩은 구비해서 졸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10년이 지나도 이렇게 같은 고민과 생.. 2022. 9. 6.
길목교회 창립2주년을 지나며 # 코로나와 함께 한 지난 2년의 삶 길목교회가 이 땅에 생긴 지 2년이 지나갑니다. 정말 빠르고도 숨가쁜 시간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때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주년이 되는 지금은 코로나를 졸업하는 중이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점입니다.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할수 없었고, 함께 식사도 교제도 성경공부도 함께 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런 시기에 왜 교회를 개척해야 했을까요? 사실 교회 개척을 준비할때에는 코로나는 예정에 없었고 시작할때 코로나가 닥친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때여야 했을지에 대해서 지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때문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교회에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건물안에서만 예배했습니다. 그곳을 벗어난 예배는 상상할 수 없.. 2022. 6. 25.
유다의 배신과 소금 (대하 13: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막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위 말씀에 나타난 ‘소금 언약’과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는 의미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해하는 소금은 겨우 음식에 들어가는 맛을 내는 것에 불과한데, 소중한 가치인 ‘언약’과 ‘화목’이라는 단어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당시 소금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에 도움을 주는 ‘세상을 바꾼 다섯가지 상품 이야기’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고대에는 멀리 떨어진 .. 2022. 6. 18.
니느웨 발굴로 드러난 성경의 진실 여러분 성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고 사실이라고 굳건하게 믿고 계신가요? 그런데 신실한 그리스도인 여러분과는 다르게 19세기 초 유럽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성경이 진리를 담은 책이 아니라 그들의 신화적인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나타나 있는 이야기들이 실제 역사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앗수르 제국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여러 예언자들이 앗수르에 대한 예언을 했고 특별히 성경 두 권 요나와 나훔서에서는 그 메시지 선포 대상이 앗수르 제국의 수도였던 니느웨를 향해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니느웨가 언급이 됐고 요나 선지자는 직접 니느웨로 가서 메시지를 전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 2022. 6. 11.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의 방향성, ‘다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사역 어떻게?’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의 방향성, ‘다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사역 어떻게?’ - 이길주 목사 (길목교회, CSI BRIDGE 대표) 코로나 이후 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교회는 ‘다시 오프라인으로’를 목표로 걸고 온라인으로 예배하며 예배당에 나오지 않던 성도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예배당에 나오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하게 되면 오프라인 출석율이 낮아지니 온라인 예배를 중단하는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다. 현재 교회의 목표는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의 회복이다. 오프라인 중심의 출석율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교회의 이런 방향 설정은 제대로 된 것일까? 효과를 떠나서 근본적으로 교회가 현 시점에 추구해야 할 바른 방향성일까? 포스트코로나 시.. 2022. 5. 27.
감사가 흘러가는 삶 제가 목이 그리 튼튼하지 못해, 강의를 조금 오래하면 잔기침이 나오고 목이 갈라집니다. 그래서 발성법을 배워야한다는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들었는데 그게 쉽게 안됩니다. 이번주 화요일에 있었던 쭈바이블 강의는 새벽2시가 넘어서 끝났습니다. 시간으로는 좀 긴 시간이어서 그때 강의를 하면서 잔기침하고 안타까운 모습이 보였나봅니다. 저는 몰랐지만 줌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게 안타깝게 보였는지... 쭈바이블12기 학생들이 엄청큰 유자청을 2개나 보내왔습니다. 월요일에는 구연주 사모님이 교회에 오셔서 부활절 데코를 해주고 가셨습니다. 이분 없으면 우리 교회 데코는 전무합니다. ㅎㅎ 지난번 십자가부터 이것까지 모든 손길에 기쁜마음으로 헌신해주신 구 사모님. 금요일에는 지금 Post M.Div. 학교 멘토로 일하고 있는 .. 202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