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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칼럼53

성경의 역사 이길주 목사 (길목교회) 우리말로 성경(聖經)은 한자어로 ‘거룩할 성(聖)’ 자에 ‘날실 경(經)’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날실 경 한자는 베틀에서 세로로 놓은 날실을 가로로 씨실이 오가며 옷이 직조되어 완성되는 의미에서 세로로 놓인 날실이 그 기초가 되듯이 어떤 것의 근간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종교나 사상으로 와서 어떤 종교의 근본이 되는 책이나 글을 ‘경(經)’으로 부르게 된 단어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우리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거룩한 경전’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성경을 영어로는 Bible로 씁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Biblia와 그리스어 Biblos에서 온 단어입니다. 이 단어들은 ‘책’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들입니다. 이 단어가 책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아마도 책.. 2022. 7. 3.
길목교회 창립2주년을 지나며 # 코로나와 함께 한 지난 2년의 삶 길목교회가 이 땅에 생긴 지 2년이 지나갑니다. 정말 빠르고도 숨가쁜 시간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때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주년이 되는 지금은 코로나를 졸업하는 중이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시점입니다.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할수 없었고, 함께 식사도 교제도 성경공부도 함께 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런 시기에 왜 교회를 개척해야 했을까요? 사실 교회 개척을 준비할때에는 코로나는 예정에 없었고 시작할때 코로나가 닥친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때여야 했을지에 대해서 지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때문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교회에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건물안에서만 예배했습니다. 그곳을 벗어난 예배는 상상할 수 없.. 2022. 6. 25.
유다의 배신과 소금 (대하 13: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막 9: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위 말씀에 나타난 ‘소금 언약’과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는 의미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해하는 소금은 겨우 음식에 들어가는 맛을 내는 것에 불과한데, 소중한 가치인 ‘언약’과 ‘화목’이라는 단어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당시 소금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에 도움을 주는 ‘세상을 바꾼 다섯가지 상품 이야기’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고대에는 멀리 떨어진 .. 2022. 6. 18.
니느웨 발굴로 드러난 성경의 진실 여러분 성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고 사실이라고 굳건하게 믿고 계신가요? 그런데 신실한 그리스도인 여러분과는 다르게 19세기 초 유럽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성경이 진리를 담은 책이 아니라 그들의 신화적인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나타나 있는 이야기들이 실제 역사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아수르 제국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여러 예언자들이 앗수르에 대한 예언을 했고 특별히 성경 두 권 요나와 나훔서에서는 그 메시지 선포 대상이 앗수르 제국의 수도였던 니느웨를 향해 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니느웨가 언급이 됐고 요나 선지자는 직접 니느웨로 가서 메시지를 전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 2022. 6. 11.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의 방향성, ‘다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사역 어떻게?’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의 방향성, ‘다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사역 어떻게?’ - 이길주 목사 (길목교회, CSI BRIDGE 대표) 코로나 이후 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교회는 ‘다시 오프라인으로’를 목표로 걸고 온라인으로 예배하며 예배당에 나오지 않던 성도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예배당에 나오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하게 되면 오프라인 출석율이 낮아지니 온라인 예배를 중단하는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다. 현재 교회의 목표는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의 회복이다. 오프라인 중심의 출석율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교회의 이런 방향 설정은 제대로 된 것일까? 효과를 떠나서 근본적으로 교회가 현 시점에 추구해야 할 바른 방향성일까? 포스트코로나 시.. 2022. 5. 27.
감사가 흘러가는 삶 제가 목이 그리 튼튼하지 못해, 강의를 조금 오래하면 잔기침이 나오고 목이 갈라집니다. 그래서 발성법을 배워야한다는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들었는데 그게 쉽게 안됩니다. 이번주 화요일에 있었던 쭈바이블 강의는 새벽2시가 넘어서 끝났습니다. 시간으로는 좀 긴 시간이어서 그때 강의를 하면서 침넘기고 잔기침하고 등등의 추한 모습이 보였나봅니다. 저는 몰랐지만 줌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게 안타깝게 보였는지... 쭈바이블12기 학생들이 엄청큰 유자청을 2개나 보내왔습니다. 월요일에는 구연주 사모님이 교회에 오셔서 부활절 데코를 해주고 가셨습니다. 이분 없으면 우리 교회 데코는 전무합니다. ㅎㅎ 지난번 십자가부터 이것까지 모든 손길에 기쁜마음으로 헌신해주신 구 사모님. 금요일에는 지금 Post M.Div. 학교 멘토로 .. 2022. 4. 16.
재능에 맞는 목회 사역 목회자가 되려고 하는 쭈바이블12기 면접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50여명 가까운 사람이 지원을 해주셨고, 그 중의 절반정도를 뽑아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쭈바이블을 하면서 학생들이 저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아마도 '목사가 아닌 여러분의 재능을 찾아서 사역하라'는 말일것 같습니다. 신대원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늘 이런 말을 하니 그들도 답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건물교회 안에 갇혀 있는 사역자보다 세상속에서 자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께 소명의 순간에는 은혜받고 감격으로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반응하지만 나중에는 동일하게 한 장소 한 사역만 하고 있는 이 패러다임을 깨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기독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하.. 2022. 3. 23.
온라인 교회, 온라인 예배 온라인교회와 온라인예배 ① 이길주 목사 1. 코로나로 촉발된 온라인예배 논란 온라인교회는 진짜 교회인가? 코로나 기간동안 세계 교회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상 최대 규모로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를 드렸다.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예배했다기보다 현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 온라인예배를 드렸다고 말해야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다. 그렇게 예배한지가 2년이 넘으며 새로운 교회의 형태에 대한 논란이 시작되었다. 바로 온라인교회다. 온라인교회에 대한 문제는 이전부터 논의가 되었고 논란이 되었지만 이번처럼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논해지는 것은 처음이다. 이미 한국교회는 온라인교회는 안 되는 것으로 기정 사실화 했기 때문이다. 주일성수에 대한 강조점과 그에 대한 축복의 메시지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한국교회에 온라인교회는 말.. 2022. 3. 11.
제2성전시기 유대교 회당 발굴 성경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는 막달라 지역의 마리아를 의미합니다. 그 막달라 지역이 오늘날의 믹달Migdal입니다. 이곳에서 제 2성전시대의 유대인 회당이 두 번째로 발굴되었습니다. 제2성전시대는 솔로몬이 지은 첫번째 성전이 주전586년 바벨론의 침공에 의해 무너지고 이후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스룹바벨과 에스라를 중심으로 두번째 건축한 주전 515년 세워진 성전입니다. 이 성전은 주전20년에 헤롯대왕에 의해 증개축 되어 주후70년에 무너졌습니다. 이 시기를 가리켜 제2성전시대라고 말합니다. 이 시기의 회당이 2009년에 최초 발굴이 되었는데 그 발굴된 곳에서 200여미터 되는 곳에서 또 다른 회당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 회당은 첫번째 것에 비해서는 작지만, 중앙에 정사각형의 큰 홀과 2개의 방이 있고.. 2021. 12. 15.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주보의 칼럼란이 펑크가 나, 이번주에는 쓸 시간이 나지 않고 해서 옛날 글들을 읽다보니 우연히 2006년 썼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이런 일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옛 추억에 행복하기도 하고 풋풋했던 시간이 떠올라 잠시 그때를 회상하며 그냥 좋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게 역사하셨고, 오늘도 하루하루를 먹이고 계셨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먹이시는데 내일은 어떠하며 모레는 어떠할꼬? ㅎㅎ 이런 하나님과의 풍성한 스펙터클한 역사를 매일 경험하고 사는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는 모든 성도의 삶에 동일한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이 말씀은 ..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