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 칼럼68 멋진 사역자의 아름다운 사역이야기 오늘 펀딩한 책이 도착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 나중에 읽으려 했는데 디자인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슬쩍 한번 집어 들었는데... 다 읽게 되었습니다.너무나 감동적인 그리고 멋진 사역과 사람들의 이야기로 감동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식당 하는 목사이겠거니...했지만, 그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삶의 방향성도 사역을 위한 방법론도 마음씨도 하나하나 멋지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너무나 멋진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여느 문학작품을 읽는 듯한 문구 하나하나가 감동적이어서 많은 문장에서 밑줄을 긋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이른바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입니다. 수 많은 시간동안 진심어린 사역을 통해 만난 소중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보석처럼 박혀 .. 2024. 8. 30. 튀르키예 성지순례 마치고 잘 복귀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귀국했습니다. 이번에는 침례교 목사님들을 모시고 튀르키예 일주일 가이드를 다녀왔는데, 침례교 목사님들 교단이 다른데 너무 멋진분들 같습니다. ^^ 이스라엘 열리면 그때 같이 가서 가이드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단 판치는 그 침례교 아닙니다) 1. 튀르키예 땅은 파면 팔수록 무언가 계속 나오는 땅입니다. 전설속 이야기인가 싶었던 트로이가 역사로 드러났고, 이제는 흑해 주변에서 아마존족의 이야기가 세상가운데 나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 하류에서 시작된 수메르 문명이 최초인줄 알았는데 그 이전의 역사의 단초들이 발견되고 서서히 그 베일을 벗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그곳은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사도바울의 전도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으며, 사도 요한의 계시에 .. 2024. 3. 20. 그리스,튀르키예 순례 사역을 마치고 지난주 금요일까지 순천강남중앙교회 성도분들과 그리스 튀르키예 성지순례팀 사역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만난 교회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이 교인들의 모습 때문에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도대체 어떤 교회이길래 이렇게 멋진 교인들이 있는것일까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감사와 섬김, 그리고 배려가 특출난 성도들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청년, 그리고 노년까지 연합되어 참가한 팀인데 이질감없이 너무나 잘 어우러졌습니다. 순례중에 여러가지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여러 어려움에도 그분들은 감사와 서로를 향한 배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있게 사역했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외부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나 착한 행실로 행동했습니다. 목장시스템을 하고 있는 교회여서 가정교.. 2024. 1. 21. 2023년 아름다운 길목교회 공동체 1. 우리 길목교회는 올해 성경통독을 갓피플성경 앱을 통해서 시작했습니다. 마침 갓피플에서 온 성도들에게 무료로 앱 설치할 수 있는 쿠폰 이벤트도 해서 손쉽게(?) 시작했습니다. ^^ 옛날 같으면 '다 읽었어요' 카톡에 남기고 어쩌고 하는 부분이 생각이 되실텐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읽으면 표기가 되고 오늘 읽어야 할 본문이 자동으로 안내되며 제가 설정한 성경읽기 방식대로 진도가 성도들에게 자동으로 안내됩니다. 어제 한 집사님을 만나서 성경통독 이야기를 하는데, 새해 들어 함께 하게 되니 힘이 나고 남편과 성경통독 진도 확인하며 서로 열심을 내고 있다고 너무 좋다고 하십니다.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셨는데도 만족감이 있으니 성공입니다. ㅎㅎ 가장 나이 많으신 어르신 집사님께도 앱 설치해.. 2024. 1. 4. Berlin Statue Pedestal Relief # 베를린 박물관에 있는 받침대 비문 Berlin Statue Pedestal Relief 이 비문은 1913년 루트비히 보르차르트가 이집트 상인으로부터 입수한 것이다. 비문에는 묶여 있는 포로들과 그들의 나라를 표시하는 상형문자가 기록되어 있다. 왼쪽부터 아스글론, 가나안, 이스라엘로 기록되어 있다. 마지막 문자가 이스라엘로 추정되는 글자인데 아쉽게도 마지막 부분이 깨져서 온전한 문자로는 보이지 않아 이것이 이스라엘인지에 대한 논란은 있다. 하지만 깨진 그림을 온전히 복원했을때를 연구한 사람들은 독수리 모양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그 부분을 합하면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단어라고 이야기한다. 이 자료는 성경 이외의 자료에서 '이스라엘'을 언급한 최초의 자료가 된다. 이전에는 1207년의 메르넵타 석비가 최초.. 2023. 12. 28.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며 종교개혁 주간에 서울의 한 교회의 종교개혁지 순례 인솔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종교개혁가인 츠빙글리를 만났습니다. 1522년 사순절에 소시지를 먹은 사람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박한 것에서부터 시작해 스위스를 개혁으로 이끌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오늘날 교회안에서도 보이는 전통과 보수 양 극단을 거부하고 개혁하기 위해 성경을 강조했고 프로페차이라는 성경연구모임을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이 모임에서 개신교 최초의 독일어 성경이 루터가 번역한 성경보다 3년앞선 1531년 발간되었습니다. 그는 마리아 숭배, 교황제도의 폐해를 지적하였고, 당시 사제들이 성도들을 뒤로하고 성만찬을 거행한것과는 달리 성찬대를 자신앞에 두고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성만찬에 있어서도 루터.. 2023. 10. 29. 세상의 소금된 그리스도인의 영향력! KT를 10년넘게 써온 제가 SKT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제가 성지순례 사역을 나가는 일정이 있는데, 그 뒤에 바로 미국에 있는 후배 아내가 건강 관련 문제로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한국 와서 사용하게 될 휴대폰을 도와주기 위해 주변에서 잠시동안 안쓴다는 핸드폰을 빌려놓았습니다. 이후 온라인에서 바로 개통이 가능한 선불esim도 구입했습니다. 한달 동안 있을 예정이지만, 빌린 기계가 제대로 작동이 되고, 선불 유심 사용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을 위해서 우선은 3일짜리로 구입을 했습니다. 이틀 뒤 나가기전까지 문제가 없는 걸 확인해야 한국오신 분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미리 진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개통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해도 개통이 되지 않았습니다... esim 인식은 되.. 2023. 10. 2. 이런 교회를 꿈꿉니다 길목교회가 시작된 지 3년이 흘렀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하면서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은 오히려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고,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을 실행할 수 있는 장이기도 했습니다. 길목교회는 건물중심의 전통교회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1:19-21절의 메시지를 통해, ‘건물교회를 지향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의 본질을 따라 사역하라’는 메시지에 순종하여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창립예배때 말씀을 전해주신 구영철 목사님을 통해서도 놀랍게 같은 성경본문의 말씀과 같은 주제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분명하게 교회의 목적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길목교회는 변화하는 시대가운데 모든 성도가 선교사로서 살아가는 교회를 꿈꿉니다. 무난하고 평온한 삶이 목표가 아닌, 사명과 헌신.. 2023. 6. 25. 고라신에서 발굴된, 모세의 자리 고라신에서 발굴한 중요한 유적 '모세의 자리' [마23:2-3]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현무암으로 만들어졌고, 아람어로 기증한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회당에서 고위급 인사들의 자리로 사용된 모세의 자리~ [마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2023. 5. 31. 인공지능의 개발속도를 늦춰야 한다? # ChatGPT로 촉발된 인공지능의 발전속도에 대한 염려와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40여년전에 개봉한 에서 스카이넷 인공지능이 자신의 작동을 멈추려하는 인류를 멸망시킬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늘날이 꼭 그런 모습과도 같아보입니다. 일론 머스크, 유발 하라리, 스티브 워즈니악 등 1000여명의 경영자와 학자들이 “GPT4를 능가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최소 6개월 이상 중단해달라” 촉구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요구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서 일 수 있지만, 사업가들은 너무 빠른 오픈AI의 성장을 두려워해서 그렇게 제안에 동참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과연 막을 수 있을까요? 효율성의 방향대로 흘러가는 사회가 과연 경제적 이익을 내려놓고 멈출 수 있을까? 우리 인류는 이.. 2023. 3. 3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