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는 막달라 지역의 마리아를 의미합니다. 그 막달라 지역이 오늘날의 믹달Migdal입니다. 이곳에서 제 2성전시대의 유대인 회당이 두 번째로 발굴되었습니다.
제2성전시대는 솔로몬이 지은 첫번째 성전이 주전586년 바벨론의 침공에 의해 무너지고 이후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스룹바벨과 에스라를 중심으로 두번째 건축한 주전 515년 세워진 성전입니다. 이 성전은 주전20년에 헤롯대왕에 의해 증개축 되어 주후70년에 무너졌습니다. 이 시기를 가리켜 제2성전시대라고 말합니다.
이 시기의 회당이 2009년에 최초 발굴이 되었는데 그 발굴된 곳에서 200여미터 되는 곳에서 또 다른 회당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 회당은 첫번째 것에 비해서는 작지만, 중앙에 정사각형의 큰 홀과 2개의 방이 있고 6개의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는 구조인데, 그 중 2개의 기둥이 발견되었습니다. 작은 방에서는 석고로 된 선반이 발견되었는데 두루마리를 보관하는 용도였을 것이고, 이 회당은 유대인들의 모임과 율법 교육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첫번째 회당에서는 7개의 가지로 된 촛대가 새겨진 돌이 발굴되었는데 그 돌은 성전이 실제 존재했던 당시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 회당도 비슷할거라고 추정하는데, 그렇다면 막달라 마리아가 이 회당을 이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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