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 박물관에 있는 받침대 비문 Berlin Statue Pedestal Relief
이 비문은 1913년 루트비히 보르차르트가 이집트 상인으로부터 입수한 것이다. 비문에는 묶여 있는 포로들과 그들의 나라를 표시하는 상형문자가 기록되어 있다. 왼쪽부터 아스글론, 가나안, 이스라엘로 기록되어 있다. 마지막 문자가 이스라엘로 추정되는 글자인데 아쉽게도 마지막 부분이 깨져서 온전한 문자로는 보이지 않아 이것이 이스라엘인지에 대한 논란은 있다. 하지만 깨진 그림을 온전히 복원했을때를 연구한 사람들은 독수리 모양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그 부분을 합하면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단어라고 이야기한다.
이 자료는 성경 이외의 자료에서 '이스라엘'을 언급한 최초의 자료가 된다. 이전에는 1207년의 메르넵타 석비가 최초의 자료였지만, 이 베를린 받침대 비문은 이보다 200여년 앞선 주전 15~14세기 자료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존재를 부정했던 사람이라면, 이 이집트 비문에서 명확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고민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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