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로 귀하게 헌금을 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힘든 시기에 헌금을 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에서 기인한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아직 행정처리도 되지 않아 기부금영수증도 떼어드릴 수 없는데도 우리 교회로 헌금을 해주셨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감동으로 헌금을 해주신 분들이 앞장서서 일을 시작했다면, 이 헌금이 하나님께서 어디에 사용하시길 원하는지를 묻고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은 후발주자인 저희의 몫입니다. 이렇게 해서 서로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고 서로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들어온 헌금은, 길목교회의 사역중 내부 사역이 아닌 특별히 부활의 주간에 어울리는 헌금으로 사용해야 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부활의 주간,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신비가 넘치는 이 기간, 하나님께서 어떤 곳을 보여주시고 연결해주시는지 기도하다 얼마전에 갑자기 아버지께서 쓰러져 중환자실에 계신 전도사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약속한 날짜가 넘었는데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시고 전도사님이 가장의 역할을 하고 계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지만,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는 통로로서 역할을 할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들어온 100만원을 그곳에 전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헌금하신 분을 통해서 그곳을 돕고싶어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돌보시고 이끄실 것을 믿습니다.
*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길목교회를 통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역을 마음껏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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