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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교회의 다음 해 1년 선교지를 결정해주세요

by 길목교회 2024. 10. 25.

길목교회는 개척할때부터 들어오는 헌금의 십일조를 따로 떼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고아, 과부, 나그네, 레위인> 항목입니다. 신명기 26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3년 십일조 원리를 따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만나게 하신 사람, 듣게 되고 보게 하신 사람과 사건 등에서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과 인도하심이 있으면, 하나님의 뜻을 좇아 그 사람과 그곳에 길목교회에 들어온 헌금 중 많은 부분을 사용해왔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 이루시기를 즐겨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생존을 위해서 존재하기보다, 사명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 헌금을 모아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렇게 해왔다면 사람도 적고 개척교회이고 전통교회 형태도 아닌 길목교회는 지금까지 버텨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길목교회의 방향성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하고 생존이 아닌 사명을 위해서,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고 온전해서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그렇게라도 발버둥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성도들에게 바라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선교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본질입니다. 내 삶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삶의 환경속에서 부름 받은 제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선교하는 삶입니다. 해외에 나가는 것만이 아닌, 지금 있는 그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이 제자의 삶이고 선교하는 삶입니다. 그런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더 훌륭하게 일하시도록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가 되는대로 선교로 부르시는 일에 기쁨으로 동참합니다. 또 우리로 관심갖게 하시는 일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발견하여 순종합니다.

 

지난 1년동안 매월 20만원을 우간다 선교에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년을 약정하여 10월 이번달에 종료되어 또 연결해주신 세 곳을 여러분께 안내해드립니다.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동안 내가 그 현장에 나가서 앞장서서 선교사역을 감당하지는 못하지만, 특전사처럼 앞장서서 사역하시는 분과 마음으로만은 함께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음 주시는 세 곳을 선정하였습니다. 세 곳 모두 어느 곳에 연결되어도 부족함이 없고 또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들입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 사도를 뽑을때 사도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을 교회가 미리 선발하고, 나머지 최종 선택은 하나님께 맡겨드렸던것처럼, 이번에는 그 전례를 따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손길이 닿아야 할 곳들은 어느 곳 하나 부족함이 없는 연결되어도 좋을 곳으로 선발하고 마지막은 하나님께 맡겨드리겠습니다. ^^ 아래 중 한 곳을 선정하여 다음 1년을 섬기려고 합니다. 

 

1.      앙상블 토브 우리음악 문화선교 사역

2.     모리셔스에서 유일한 선교사로 사역 감당하는 최인규,박정희 선교사님

3.     슬로베니아에서 문화를 통해 복음전도 사역하는 이준희,박소은 선교사님

 

 

예배가운데 다함께 기도하고 슬로베니아를 선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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