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교회 창립4주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길목교회 창립4주년 기념예배 잘 마쳤습니다. 벌써 4년이나 흘렀다는 생각때문에 주님께 어떤 열매를 내어드릴까..라는 마음으로 죄송함이 앞섰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연약하고 미약하지만 이 모습으로 여기까지 사역할 수 있었음에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4주년을 맞아 앙상블토브와 함께 한 예배였는데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참 좋은 예배였습니다. 4년을 기념해 찾아주신 분들도 계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합니다. 교회가 모이는것보다 흩어지는 것에 더 많은 의미를 두고, 건물교회 시스템은 지양하고, 교회의 본질과 사명이라고 생각되는 선교적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규모가 큰 교회였다면 이런 움직임이 쉽지 않았을텐데 작은 개척교회라서 그런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시스템으로 정착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종교서비스 찾아오지 않고 뜻에 동참하는 일당백의 성도들이 함께 해서 길목교회 공동체는 작지만 신나게 ‘교회’로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또 기도와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어가는 교회 공동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