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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감하며

by 길목교회 2020. 5. 16.

고된 하루를 마감하면서~~~

요즘 아침부터 저녁까지 길목교회 예배당 꾸미는 작업을 하게 되면서, 시간도 빨리 가고 몸도 피곤하고~ 그렇게 흘러갑니다. ㅎㅎ 이제 거의 다 되었는데 인테리어 하지 않고 혼자하다 보니 세세하게 손봐야 할것들이 많아서 은근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돈쓰지 않고도 이정도~ ㅎㅎ면 잘 되었다 싶습니다. 굉장히 뿌듯~~~

 

그러나 역시나 작업에는 초보입니다. 며칠전에는 뒤쪽에 썩어서 쓸수가 없게 된 커다란 신발장이 있어서 그걸 철거하는데, 장비도 사람도 없어서 혼자 여차저차 했는데~~ 순간 방심하여 그 신발장이 제 앞으로 쓰러져서 제 이마를 스치고 지난번 후배가 준 전자동 커피머신을 쳤습니다. 다행히 저는 작은 상처가 났는데, 아쉽게도 커피머신은 사망했습니다. ㅜㅜ

 

어제 고쳐보겠다 하고 시간들여 조립까지는 완성했는데~ 깨진 커버는 자꾸만 떨어지고, 작동이 되었는데 왠일인지 커피가루는 자꾸 아래로 떨어지고 마셔보니 이건 커피인지 맹물인지 구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 과감하게 치웠습니다. 생각하고 준 후배에게 너무나 미안하지만...ㅜㅜ

 

이제 마지막으로 입구 유리문 시트지만 오면 그것 붙이면 작업 마치려고 합니다. 참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무언가 되어가는 과정이 좋고 감사합니다. 

다들 많이 도와주시고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적절하게 연결해주시고 이어주시고

매일매일이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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