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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칼럼67

최종목표, 중간목표 친구들, 안녕? 쭈반장이야! 우리 친구들은 이 다음에 어떤 사람이 될지 다들 꿈꾸며 살아가고 있을 것 같아. 예술가, 변호사, 야구선수, 선생님, 목사님 등등. 그러나 그 꿈은 단순히 세상에서 성공해서 돈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 꿈이 아닌,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한 꿈일거라 생각해. 오늘은 이 ‘꿈’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볼까 해.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꿈을 꾸어야 하고 어떻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우선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니? 듣고 어떤 생각인지 한번 나눠보면 좋겠어. 어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드디어 유명 연예인이 되었어. 그 학생은 노래도 잘하고 영화에도 출연하고, 각종 행사에 불려다니며 유명세를 떨쳤어.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2020. 8. 15.
새로운 패러다임 ‘미국 부흥기때 많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교회로 찾아갔다. 그때 목회자들은 청년들을 향해 거룩한 헌신을 요청했고, 그 청년들은 다 신학교에 들어갔다. 시간이 흐른 지금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문화를 통해 의식을 형성하고 그들이 만든 주제로 온세상을 움직이게 만드는 헐리우드에는 두 자리수가 안되는 기독교인만이 남아 있게 되었다.’ 어느 사회학자의 말이다. 이 말은 신학교에 가서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교회가 사회속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지평을 넓히라는 요청이다. 한국사회에서 기독교는 인기 빵점의 종교이다. 2013년 글로벌리서치에 의해서 조사된 ‘종교의 신뢰도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사회에서 기독교는 3대 종교중 18.9%로 꼴찌의 순위를 기록하.. 2020. 8. 1.
그리스도인의 선택과 결정 우리 친구들 안녕? 방학을 잘 보냈지? 방학이 되면 그동안 보고 싶었던 여러 책들도 볼 수 있고 맘껏 놀수도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 우리 친구들은 어떤 책을 주로 보았을까? 아마도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도서도 보았을 거구, 만화책도 봤을것 같고 ^^. 어떤 책을 보다보면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혼란스럽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하나님(신)은 없다거나, 우리가 그동안 성경을 통해 배워왔던 것들과는 다른 것을 말하는 책들을 통해서 우리 친구들은 헷갈리기도 하고 어떤게 진짜 맞는거지 의심이 들것도 같아. 그런데 그렇게 느끼는 것이 사실은 이상한게 아니야. 이미 그렇게 될 거라고 말한 사람들이 많거든. 제임스 커스(James kurth)라는 교수님은 앞으로 세상은 ‘기독교 세계관과 인본주의 세계관간의 충돌.. 2020. 7. 18.
바울처럼 SNS를 시작하라! 옛날 지하철을 타면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셨다. 그 헌신적이고 용기 있는 모습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은혜를 받고 그 메시지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모습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다. 정부의 공공에 대한 정책과 문화적 변화 때문일 수 있겠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려는 그 후손 세대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복음은 메시지이다. 그 메시지는 문자로 전달되는 단순한 소리로서만 파괴적인 영향력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일본인 순사 앞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친 최권능 목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그 행간의 삶의 이야기를 빼고 읽으면 그 소리 자체가 능력이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복음의 메시지는 듣고 읽는 사람에게 받아.. 2020. 6. 25.
최후의 만찬 그림 진짜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 여러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림 아시죠? 그런데 아마도 대부분이 이 작품을 제대로 보신 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의 원작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수도원에 한달전에 예약하고 가도 제대로 그 내용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글의 기술력으로 이 작품을 수도원에 가서 보는 것보다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흐릿하게 올라가 있는 작품이 수도원에 있는 원작이고, 선명하게 되어 있는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 제자에 의해서 가장 원작에 가깝게 복원되어 영국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 보관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원작을 보면 예수님의 다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벽에 문이 생기면서 그 부분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 2020. 6. 23.
서울 나들이... 그리고 코로나 이후? 아침에 서울에서 오찬모임이 있어서 일찍 종로에 갔습니다. 회의가 마친후 마침 교보문고가 바로 옆이라 들러서 최근 책의 주제를 보았는데, 역시나 코로나였습니다. 베스트셀러 자리에는 코로나이후를 예측하는 내용의 책들이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예측서들이 꽂혀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2권을 속독하면서 드는 생각은 당연히, 기독교인으로서, 목사로서 코로나시대를 살고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진단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였습니다. 이미 사회에서는 경제, 문화, 교육 등등에서 예측하고 준비하고 앞다투어 선점하려고 노력하는데 나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분명한건 다른 모든 위기가 그랬듯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그 기회는 그 상황을 인식하고 그 안의 본질을 본 사람들에게 오는 .. 2020. 6. 11.
가난한 자에 대한 관심, 신앙의 척도 친구들 안녕? 새로운 페이빌로를 받기까지 평안하게 지냈지? 쭈반장도 바쁘게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며 잘 보냈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어떻게 살아야 의미있게 살아가는 지 늘 궁금해. 우리 친구들도 그럴거야. 혹시 우리의 삶이 내일 하루 밖에 없다고 한다면 친구들은 어떤 마음일까? 내일 하루를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고 계실까? 최근에 뉴욕대학교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어. 구글 글래스를 사람들에게 착용 시킨 후 맨해튼 시가지를 걸을때 이들의 시선이 어느곳에 오래 머무르는지를 분석한거야. 이렇게 한 결과 부자일수록 다른 사람에 관심을 덜 기울인다는 결론을 얻었어.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실험을 했는데, 여기에서도 결론은 부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덜.. 2020. 6. 8.
‘생존전략? 벤치마킹’ ‘생존전략? 벤치마킹’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커피전문점은 다. 2014년말에는 점포수가 1400개를 넘어섰다. 그리고 커피 가격이 가장 저렴한 커피전문점은 어디일까? 브랜드 커피중 가 가장 싸다. 기존 브랜드 커피와 비교해서 30~40% 더 싸다. 10년 전에는 눈에도 띄지 않았던 가 성공한 비결중 하나로 꼽는 것이 '벤치마킹'이다. 는 점포를 낼 때 기본적으로 가 들어서는 곳 주변에 내는 전략을 펼쳤다고 한다. 는 점포 하나를 낼때 다양한 분석과 꽤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한 곳에만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가 자리를 잡은 곳은 그야말로 대박인 곳이다. 다른 커피 전문점들은 가 들어왔으니 들어가기를 포기했는데 는 오히려 그 옆에 자리를 선택해서 들어갔다. 에 사람이 밀려 있을때 보다 커피 가격이 더.. 2020. 6. 4.
빅데이터 시대와 한국교회 요즘 사회 각 분야에서는 빅데이터(Big Data)를 말한다. 선거때가 되면 이 빅데이터의 가치는 커지고 이를 다루는 기관이나 회사는 인기가 많아진다. 빅데이터는 그야말로 크고 많은 데이터를 말하는 것이다. 디지털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아이디어 정보 등이 무한정 저장되고 인터넷을 흘러다니고 있다. 그런데 이 정보가 모이고 가공되면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빅데이터를 말할때 유명한 사례가 2008년 있었던 미국 대통령 선거이다. 오바마 미 대통령 캠프는 유권자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를 통해 유권자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을 하고 그에 따른 선거 전략을 수립했다. 그리고 그는 대통령이 되었다. 반드시 이것 때문은 아니지만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 2020. 5. 9.
졸업후 교회를 떠나는 아이들 그리고 ‘5:1’ 교회학교의 현실이 암담하다. 10년전에 비해 학생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고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절반이 넘는다고 하니 상황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더욱 큰 문제는 교회학교가 이렇게 붕괴되면 앞으로 한국교회를 책임질 수 있는 장년층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교회학교를 졸업하고 장년부에서 정착해야 하는데, 교회학교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구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교회학교에서 신앙생활을 해오던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교회를 떠나는 것도 큰 문제로 다가온다. 교회학교와 장년부사이의 이런 간격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태다. 얼마 전 ChurchLeaders.com 에서 청소년들이 왜 졸업과 동시에 교회를 떠나는지에 대한 기사를 내 보낸 적이 있다. 그 기사에는 수십년간 청소년사역을 해온 카라 파웰.. 2020. 4. 8.